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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교수 작품 6점 기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04일
↑↑ 대구가톨릭대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작품 6점 기증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연구교수의 작품 기증식이 지난달 30일(금) 오전 11시 데레사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휴준 교수가 의료원에 기증한 작품은 총 6점으로 △세이렌의 침묵 120호(1점) △봄의 정령 a,b 60호(2점) △봄의 정령 1~9 30호(3점) 이다.

작품 ‘세이렌의 침묵’에서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요정이다. 이는 매혹적인 말이나 노래, 뛰어난 시인, 유혹거리, 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정휴준 교수는 아름다운 유혹의 색채, 그리고 ‘드뷔시-꿈 L.68’의 아름다운 선율을 그림에 표현하여 잠시나마 세상의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나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봄의 정령 a,b’는 삶 속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을 아름다운 ‘봄’으로 받아들이기 바라는 마음으로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을 그림에 녹여 내었다.

‘봄의 정령 1~9’는 정휴준 교수가 처음부터 호스피스 병동의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작품이다. 이 그림은 꺼지지 않는 희망과 믿음, 그리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강력하고 과장되게 표현했다. 또한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의 생동감 있는 선율을 그림에 표현하여 그림을 접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날 김숙영 의과대학장과 김윤영 진료처장은 기증증서 전달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교와 의료원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 보인다. 특히, 환자분들께 정서적 안정감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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