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2 오전 09:40: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대구가톨릭대병원,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협력 병원 현판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4일
↑↑ 사진(왼쪽부터)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 환경부 서흥원 과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경환 의료원장, 산부인과 홍성연 교수, 성명선 간호부장, 소아청소년과 정지은 교수, 예방의학과 배지숙 교수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4월 7일(목) 암센터·장기이식센터 1층 로비에서 환경부의 중장기 핵심 연구사업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하여 환경부 서흥원 환경보건정책과장,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지원센터 하은희 교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는 환경부가 기획·실시하여 전국 10만명 규모의 임산부가 참가하는 대규모 조사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정기적으로 성장단계별 건강상태를 확인해, 화학물질의 노출과 생활환경 등 환경요인이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 추적하는 국가 연구 프로젝트이다. 연구 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

본 연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산부인과(홍성연 교수, 배진영 교수), 소아청소년과(김진경 교수, 정지은 교수), 예방의학과(배지숙 교수)가 참여하며, 대구·경북지역의 모집을 총괄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조사를 담당한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출생코호트의 연구 자료들을 잘 구축해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언급했다.

한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참여자에게는 중금속 검사 등 환경관련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고 출산용품세트 증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4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