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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개최

- 예선, 본선 거친 영예의 수상자들, 도립교향악단과 협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1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후 3시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제1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이진락 경북도의원을 비롯하여 수상자 가족과 지도교사, 학생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콩쿠르는 중‧고‧대학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영광의 전체대상은 한국종합예술학교 4학년 손지훈이 차지했다. 대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천 오백만원이 주어졌다.

파파로티상에는 대구 소선여자중학교 1학년 김정윤, 김천예술고등학교 2학년 장슬기, 서울대학교 2학년 민한별이 수상했다.

 
ⓒ CBN 뉴스 
파파로티상은 이번 콩쿠르의 탄생과 관련이 있는 뜻 깊은 상으로써 영화 ‘파파로티’ 처럼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성악도를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시상에 앞서 수상자들은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테판 크라머(이탈리아 로마아카데미)교수의 지휘로 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의 무대를 가졌다.

또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씨가 특별출연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상식 분위기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번 성악콩쿠르는 전국에서 성악 꿈나무 138명이 모여 예선과 본선의 열띤 경연을 거쳐 15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콩쿠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국내외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본선 심사위원장에는 이탈리아 로마아카데미 음악코치로 재직 중인 스테판 크라머 교수를 위촉했다.

한편 이번 콩쿠르는 수상자 연주회뿐만 아니라 예선, 본선, 시상식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방영할 예정이다.

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지만 재능 있는 성악 꿈나무들이 많이 참여해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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