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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박물관 관람객 1만명 돌파 '호평'

-꿈을 잇고, 내일을 잇고, 문화를 잇는 DTC!-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이재영 기자]=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 개관 2개월여 만인 지난 26일 1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전국을 휩쓸었던 메르스의 영향으로 한동안 관람객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9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30여 명 정도가 꾸준히 섬유박물관을 방문했다는 것으로, 이는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의미한다고 DTC에서는 감회를 표했다.
↑↑ 1만 번째 주인공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사는 정동영씨
ⓒ CBN 뉴스

 이날 DTC 섬유박물관을 찾은 1만 번째 주인공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사는 정동영(44)씨. 정동영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섬유박물관을 방문했다가, 1만 번째 관람객이라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정동영씨는 “DTC섬유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섬유패션의 발전을 이끄는 박물관이 되었으면 한다.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앞으로 홍보를 많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네 가족은 박물관 관람과 함께 그동안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의 소원 바람개비 3,000여 개가 달려있는 박물관 외부 기둥에 가족들과 함께 DTC 섬유박물관에 대한 소망이 담긴 바람개비를 달기도 했다.

 섬유박물관은 현재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개관특별기획전 '과거와 현재, 패션을 만나다'와 개관기획전시와 연계한 전시교육프로그램 '나는야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어린이 체험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관람객들로부터는 ‘반드시 방문할 만한 곳’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DTC관계자는 “DTC 섬유박물관은 시민과 함께하면서 생활 속에 지역섬유패션산업의 역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섬유제품에 대한 기획 및 비즈니스 영감을 획득하게 하고, 섬유인들의 지혜와 기예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TC 섬유박물관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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