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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Part4 전시 안진영 작가(1전시실), 유영환 작가(2전시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5일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을 연구하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입주작가들의 릴레이전(개인전) Part4 전시회를 개최한다.

Part4 전시는 9월 24일 수요일부터 9월 28일 일요일까지 안진영 작가(1전시실), 유영환 작가(2전시실)에서 열린다.

↑↑ 안진영 - ‘예술, 일상을 그리다’
ⓒ CBN 뉴스
안진영 작가는 ‘예술, 일상을 그리다’는 제목으로 도예전을 펼친다.
안진영 작가는 창작스튜디오에서, 그리고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도자기 작업실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스튜디오에서 도자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작업의 기초 작업 즉 컨셉을 잡고 스케치를 해 나가며 어떤 형태로, 어떤 흙으로, 어떤 유약으로, 어떤 소성의 방법으로 도자기를 완성할 것인가에 대한 작업의 과정을 완료한 후 도자기 작업실에서 흙 작업 진행을 연장한다.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가 창조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며 이번 전시는 생활 도자기를 통해 ‘일상’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세계를 도자기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유영환 - ‘Contemplation Ⅱ’
ⓒ CBN 뉴스
유영환 작가는 ‘Contemplation Ⅱ’ 라는 제목으로 조각 전시를 펼친다.
대구에서 작업활동을 하며 창작스튜디오에 입주를 한 유영환 작가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작가에게서 보여지는 고요함과 묵묵함은 작품과도 너무나 닮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와 존재, 인간과 자연에 대한 끝없는 되물음. 나의 작업들은 물질적 대상체와의 교감을 통한 깊은 사색의 결과물들이다. 사색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작품)은 극히 단순하고 함축적인 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러나 그 단순함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용해되어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단조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번 전시는 사유하고 사색하는 의미의 제목으로, 사물이 갖고 있는 본성의 물성을 찾으려고 하는 작가의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한편, 영천시에서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를 겸하여 매월 마지막 수요일 마다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한 문체부의 문화융성정책에 부응하고자 오카리나 김준우와 이언화무용단이 어울린 흙과의 만남 Season2 특별공연을 9월24일 저녁6시 창작스튜디오 전시현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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