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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이용객 100만 명 돌파

- 국내 최초 지역특화 테마관광열차 운행-
-운행 6년여 만에 월평균 14,000여명 이용, 쾌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1일
↑↑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노선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국내 최초 지역특화 테마관광열차로 2009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2월 29일 누적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월 29일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현 코레일 대구본부 영업처장, 열차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구역에서 관광열차가 출발하기에 앞서 100만 번째 이용객을 맞아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도와 코레일 공동협력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철도관광의 선도모델사업으로 추진, 월 평균 14,000여명이 이용하여 운행 6년여 만에 100만 명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동안 한국관광의 별 1차 선정, 도 명품과제 우수상, 녹색성장 대표발표(행자부)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국내 테마관광열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100만 번째 승객으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받은 권이태씨(65세,남 대구 달서구 월성동)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해 몇 차례 여행을 다녔지만 내가 100만 번째 승객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동대구역-김천-영주-북영천-동대구 코스의 12개 시·군 17개 역을 경유하는 경북순환열차(347Km, 6시간, 금요일 제외) 1일 2회, 매주 금요일 주간 동대구에서 포항을 1회 왕복하는 바다열차(119Km, 2시간), 매주 금요일 야간 동대구에서 청도구간을 운행하는 불빛열차(36Km, 35분) 등 세 코스의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울진, 포항, 청도 등 관광열차 경유 시·군과 연계한 당일, 1박2일 코스의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지역특화 관광열차의 시초격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녹색관광, 창조관광의 모델”이라면서 “철도의 접근성, 안전성 등 우수한 장점을 적극 활용, 청정 경북관광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인 열차관광상품 개발로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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