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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7일
↑↑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15일 저녁 6시부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대가야별밤)1차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대가야 별밤”행사에는 고령군과 경북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고령군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올해 3년째 개최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7월과 8월 2회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중동 호흡기질환(메르스) 영향으로 8월 15일(토)과 10월 3일(토)로 날짜를 변경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연등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대가야 움집 만들기, 대가야 칼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과 가족장기자랑, 대가야 퀴즈 맞추기, 오행시 짓기, 레크리에이션 등의 이벤트로 구성되었으며, 공연은 통기타연주와 가야금 병창으로 한여름밤의 열기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야간 조명쇼가 행사장의 밤하늘에 연출되어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했던 지역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의 마음을 흥겹게 만들고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소원등 날리기는 행사에서 그 빛을 발했다. 대가야의 고분군과 소나무숲 등으로 둘러싸여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밤하늘은 행사제목 그대로 반짝이는 별들로 수놓아져 있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및 동료 등 수백 명의 참가신청자들은 각자의 소원을 빌며 조심스레 불을 붙여 대가야의 밤하늘을 향해 소원등을 띄워 보냈다.

대구지역의 대표여행사 중 하나인 대구테마여행사는 해마다 고령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해왔는데 이번에도『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야간관광행사와 연계상품으로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이벤트로 고령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광이벤트를 통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선정 및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개발로 관광도시 고령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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