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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구벌 달리미 "광주 빛고을 5·18 마라톤대회 달린다!"

- 오는 16일(토), 제15회 광주 5·18 마라톤대회 43명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4일
[이재영 기자]= 대구시청마라톤클럽(회장 김영근) 회원 50여 명은 오는 16.(토)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5·18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이 대회에 참가하여 광주시청 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달리면서 달빛동맹 유대 강화를 위해 대구시, 광주시의 양 도시 직장 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가한다.

 양 도시의 시청 동호인 마라톤클럽은 상호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실무적인 협의를 해왔으며, 올해는 대구시청마라톤클럽이 ‘제15회 광주 5·18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내년 4월에 개최되는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광주시청마라톤클럽 100여 명이 참가하기로 하여 달빛동맹 유대를 계속 이어나기로 했다.

 “달리면서 봉사한다“는 대구시청마라톤동호회는 지난 2001년 4월 7일 창립돼 현재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직장동호인 클럽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3개 지부로 나뉘어서 각각 대구스타디움, 신동재, 대구수목원 등 거주지별로 가까운 3개 장소에서 모여 토요달리기(토달) 행사를 갖고,

분기별로 동신교에서 신천과 금호강변을 달리고 연간 15회 정도의 각종 전국 대회에 참가해 대구의 각종 시정현안을 홍보하면서 달리고 있다.
 
ⓒ CBN 뉴스

 특히, 국내 메이저 대회인 서울동아마라톤대회 등 50회 정도의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와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 및 홍보를 해왔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유치,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홍보 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달리면서 봉사와 홍보를 솔선수범해 오고 있다.

 광주시청마라톤클럽 최성용 회장(광주U대회지원과)은 “이번 광주 5·18마라톤대회에서 대구-광주가 함께 달리면서 양 도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시정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달빛동맹 문화체육 분야 교류협력사업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청마라톤클럽 김영근 회장(서구 도시국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시청마라톤클럽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과 직장 동호인클럽 회원들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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