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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늘시원한 위대항 병원 하마좌욕기 200대 기증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늘시원한 위대항 병원(원장 노성균, 대구 북구 소재)에서 11일 자체 개발한 '하마좌욕기' 200대를 영천시(시장 김영석)에 기증했다.

병원 이름의 위대항은 위‧대장‧항문을 뜻하며 2001년부터 항문질환전문병원을 운영해 온 노성균 원장은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좌욕이라는 신념 하에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좌욕을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좌욕기를 개발, 어르신과 임산부 등에게 무료로 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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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좌욕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출간한 동화책 ‘사자왕은 고기가 왜 싫어졌을까? 원숭이의 엉덩이가 왜 예뻐졌을까? 호랑이는 똥꼬가 왜 아팠을까?’ 65세트(195권)를 지역의 도서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아동을 위해 기증하였다.

노 원장은 “의사라면 수익보다는 국민의 대장·항문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일” 이라며 무료 배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대가 변했지만 항문질환은 여전히 부끄러운 병이고 혼자만의 고통 속에 사는 사람이 많은데 좌욕기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시원한 노후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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