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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사를 향한 첫걸음 “흰 가운 착복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4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3일(수) 오후 3시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White Coat Ceremony)”을 개최했다.

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한 지도교수, 의학과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인 착복식에서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앞으로 자리해 학생들에게 옷을 입혀주며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격려와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응원했다.

이어 학생들은 임상실습생 선서를 통해 ‘선배의사들이 이룩한 의학지식과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존경 할 것’과 ‘자신의 몸을 맡길 환자들 덕분에 의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 ‘인간이 수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의술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의학을 공부하는 동료 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사회구성원들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직업으로서의 의사 선택이 아닌, 소명으로서의 의사 선택이길 바란다.”며 “의사가 되면 환자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인간에 대한 봉사의 길을 바르고 참되게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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