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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홍콩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당부

- 여행객 손 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3일
[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특별 당부했다.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계절인플루엔자가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5월 21일 해제한 바 있고,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유행은 없는 상황이다.
* 유행기간: ’15년 1월 22일 주의보 발령∼5월 21일 해제

 대구시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의한 유행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임을 밝히면서,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의 경우 치료제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홍콩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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