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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격리자 의료폐기물 안전처리 특별대책 시달

- 자가격리자 의료폐기물 안전관리기준 시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2일
대구시는 의료기관(병원,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1차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수거 및 처리 대책에 이어 제2차 자가격리자 배출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구·군, 보건소 등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주요내용은 메르스 증상 미발생 시 발생된 폐기물의 경우 자가격리자는 폐기물을 소독한 후 의료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자가격리자를 모니터하는 담당공무원과 구·군 생활폐기물 담당부서에서는 수거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생활폐기물로 처리한다.

 발열 등 메르스 증상 발현 시 또는 확진판정 받은 자가 격리장소에서 발생시킨 폐기물의 경우에는 폐기물을 소독한 후 의료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반드시 자가 보관하고, 구·군 보건소에서는 지방환경청에 통보하여 지정받은 의료폐기물 처리업체가 처리하도록 하며, 처리업체에서는 합성수지 전용용기에 담아 수거하여 당일 소각처리 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조하여 자가격리자가 배출하는 격리의료폐기물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지역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자에게 무상 제공하고 배출요령을 주지시켰다.
ⓒ CBN 뉴스

 또한, 의료폐기물 지도·단속 요원, 메르스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업체 종사자는 개인보호장비 철저 사용으로 감염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119구급대 등 메르스 의심환자 등의 수송에 따라 배출되는 모든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 처리한다.
ⓒ CBN 뉴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메르스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고, 사후에 보고하는 등 행정 처리하도록 조치하였다.

 대구시 김현서 자원순환과장은 “메르스 폐기물로 인하여 추가 전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폐기물 수거·처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불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총력 집중하겠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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