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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분야 성과 ‘시민체감’ 구체화에 총력

- ‘손에 잡히는 경제!’, ‘창조경제 허브도시 포항!’을 경제 슬로건으로 -
- 지역경제 활력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진력하기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4일
↑↑ 이기권 창조경제국장 정례브리핑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최근의 국내외경제 흐름에 따른 지역경제상황에 적극적·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분야 업무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지역경제가 철강경기의 부진 속에 도소매·서비스·건설업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아직 정상궤도에 이르지 못했다”며 “‘시민체감’의 지역경제성과 구체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손에 잡히는 경제!’, ‘창조경제 허브도시 포항!’이라는 경제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체감’의 지역경제 성과 구체화를 위해 경제분야 업무 추진과제로 크게 지역경제 활력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2개 분야를 8개 과제, 20개 핵심전략 100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차질 없는 추진에 진력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력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투자여건 및 산업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촉진제도 정비, 기업투자 우호적 환경 조성, 블루밸리국가산단 투자유치에 힘써 기업투자 환경을 최적화해 투자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또한 기업애로지원단 운영 활성화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기업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두호마리나 항만개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국제여객부두 건설,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족한 해양관광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주체간의 협업을 통한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보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골목형 시장육성, 전통시장 현대화를 지속 추진한다.

시는 이러한 기초가 튼튼한 경제기반 마련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구축과 지역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선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첨단산업육성 정책을 적극 펼친다. 타이타늄 등 비철금속산업 특화와 금속소재·바이오 관련사업 창출 등 소재산업 융복합화,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사업의 산업화, 재난현장·해양개발·극지환경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개발 등 로봇산업 메카화에 속력을 낼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동해안 R&D 특구 지정육성,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지역 R&D기관 밴드기업 유치 등 R&D 인프라 활용 및 기술 산업화, 산업관광으로의 접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성장의 포항형 강소기업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담 PM제 운영,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연계지원 등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포항형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방교역 선점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블루오션을 열기 위해 환동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영일만항을 북방교역의 교두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부서간의 협업과 융합을 바탕으로 각 단위사업의 규모, 방향, 시기를 면밀하게 분석·추진해 시민체감의 지역경제 성과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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