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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2016년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 밝혀

“2016년은 미래를 향한 비전 공유와 대구 재창조에 박차를 가하는 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6일
↑↑ 권영진 대구시장 신년기자 간담회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6일(수)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 ‘대구 재창조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2016년은 더 빠르고 과감한 혁신으로 대구 재창조에 박차를 가하여 변화와 혁신의 힘을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하여 백년대계의 도시공간과 대구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물, 의료,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전통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첨단도시로 대구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하여 지역기업의 수출과 매출증대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청년센터의 개설과 청년시책 관련 예산 175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고, 청년들의 꿈과 대구의 꿈이 같이 성장하는 대구청년들의 성공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을 명품화하여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서민의 어려운 삶을 세심히 살피고 보듬겠다고 하였다.

 대구시정이 시민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는 취임 당시 다짐을 잊지 않고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복지, 환경, 교통,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속의 불편을 하나 하나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는 2월 경북도청이 이전하더라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확장 개통을 계기로 달빛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남부권 광역경제공동체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하였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건설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강도와 속도를 더욱 높이고, 시민행정의 최일선인 구・군과 사업소, 전 공기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위해 시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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