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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유망강소기업 육성'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간담회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
↑↑ 강소기업 육성 간담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와 공동으로 21일 포항테크노파크 AV회의실에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소, 대학,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사업실적 공유,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4월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2015년 17개 기업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그 동안 각 기업들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협조를 받아 기업 건강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생산공정 혁신 및 기술컨설팅 등의 직접지원과 PM의 주도하에 자금, 기술, 홍보 및 컨설팅․교육 지원을 받았다.

㈜삼성의 경우, PM수행기관인 POMIA의 협조를 받아 친환경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 시제품을 제작하여 대형차량의 이동이 빈번한 포스코 1문 앞에서 시험포장을 마쳤으며,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기업의 R&D 연구개발에서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망강소기업 선정 및 심사와 지원내용에 대해서 면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유망강소기업의 신청자격에 있어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에 맞추어 혁신성(연구개발)과 글로벌 지향성(수출비중)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군을 집중 육성하여 산업구조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유망강소기업 선정이 필요하며,

선정절차에 있어서도 심사는 내실 있게 하되 절차는 간소화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구기관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R&D기관 추천서를 함께 제출하자는 의견 등이 논의됐다.

또한 유망강소기업 지원과 관련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함께 CEO 조찬포럼, 기업․PM 역량강화 교육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지속 성장 가능한 강소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 경제상황은 불투명하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연구소, 대학, 기업지원기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여 201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년차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201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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