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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글로벌 한마당’경주 하이코에서 열려

- 11.9~11일까지 3일간 경주(HICO), 국내외 공동체 관계자 500여명 참석 -
- 핼펀(David Halpern) 등 6개국 공동체 관련 전문가 및 각료 20여명 참석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 다섯번째),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행사 참가 내빈들과 함께 축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행자부․경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한국지역진흥재단 등에서 주관하는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행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주하이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손을 잡다, 행복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정부인사, 공동체 관계자, 광역․기초단체장, 학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국의 우수 공동체 활동사례 전시와 마을공동체 등 현장을 방문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영국의 노동당과 보수당 정부를 두루 거치며 국가 정책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 영국 BIT(Behavioral Insights Team)의 CEO인 데이비드 핼펀(David Halpern)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각 국의 공동체 발전정책과 민간단체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포럼’이 진행된다.

핼펀 박사는 사회적 자본을 연구한 저명한 학자로 영국의 빅 소사이어티(Big Society)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현재 내각 사무처에서 독립한 BIT라는 정부정책자문 화사의 CEO이다.

둘째 날에는 ‘공동체 발전 국민포럼 발족식’을 겸한 정책토론회와 각 시․도의 우수공동체를 선정하는 ‘마을공동체 행복 한마당’과 국내 공동체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국외 초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글로벌 비디오 컨퍼런스’,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이 펼쳐진다.

특히 10일 오전 11시부터 하이코 3층에서 열리는 ‘마을공동체 행복 한마당’ 행사는 전국 시․도별로 공모하여 선정된 우수공동체 20개 사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회가 열리며 경주시에서는 안강 옥산의 ‘중부마을’에서 사계절 체험마을, 조청 만들기, 특산품 2차 가공 등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문화해설가를 동반하여 경주 양동마을,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유치한 한국문화의 본류인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새삼 느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그밖에도 ▴전국의 공동체 및 중간지원조직의 현황을 도표와 지도로 전시하는 공동체 지도관과 ▴새마을운동의 연혁, 공동체로서의 새마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마을관 ▴공동체 예비활동가의 현장사례 포스터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열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행 “이번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은 공동체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각 국의 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100년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국제회의도시 중심 경주에서 열린 것을 환영한다.”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법과 제도의 개선과 함께 활동가, 공동체 관계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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