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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총력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총력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30일
ⓒ CBN 기독교방송
북안동에서 지난 29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본부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항시는 30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예비비 확보, 방역약품 구입 및 배부, 질병예찰요원 18명을 활용한 예찰과 농가소득을 강화하고 외부 가축구입을 자제키로 했다.



또 29일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입구인 포항 및 서포항 IC 등 포항시 진입도로에 이동통제초소 12개소를 설치해 구제역 유입차단에 힘쓰고 있다.



또 기계가축시장을 폐쇄 한편 관련 농가에 구제역 발생을 알리고 소독 등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으며,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매주 수요일 동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생한 악성 가축질병인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 감염되는 급성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육류, 사료, 물, 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가축예방법상 제1종 전염병으로 빠른 폐사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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