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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참여와 실천으로 행복한 명품건강마을 만들기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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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수준 높은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모형 개발』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지역은 임고면 3개 마을(황강리, 평천3리, 사1리)이 중점대상이다. 3개 마을은 관내에서 노인인구 비율은 가장 높지만 표준사망비가 가장 낮은 지역이라 선정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전국 253개 보건소 중 16개 보건소 시범사업으로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며, 영천시보건소에서는 2005년부터 운영하는 건강스타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모형을 개발하기로 하고 “참여와 실천으로 행복한 명품건강마을 만들기”로 사업명을 정하였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용역을 체결하고 주민들의 지도자 역할을 담당할 주민조직을 구성하였으며, 중점대상 3개마을과 대조군 1개 마을 주민 580명을 전수 설문조사 하는 등 사업 기반을 구축하였다.



금년에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한다. 이를 위해 1월초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민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주민들의 요청으로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1월29일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 김홍 교수의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우승희 영양사의 노인들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2월부터는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를 마을별로 실시한다.



사업을 마무리하는 내년에는 사업의 자체평가를 통한 해결전략 수정․실행과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사업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매뉴얼을 만들어 타 보건소로 확산할 계획이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기획부터 평가까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것인만큼, 주민들과 보건소, 전문가 자문단의 끊임없는 토론과 회의를 거쳐 성공적인 모형 개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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