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2 오전 09:40: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 지원 받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7일
↑↑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가 지난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고 27일(화) 밝혔다.

이 기금을 통해 김준원 교수는 ‘섬망 환자의 진단 및 중증도 평가를 위한 qEEG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섬망(Delirium)은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해 갑자기 나타나는 의식과 인지 기능의 혼란을 의미한다. 섬망은 입원 환자에서 매우 흔하고, 낙상과 중요 도관 제거 등 환자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적다.

김준원 교수는 “현재까지 섬망의 선별 진단은 의료진의 경험과 능력에 의존하고 있으나,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고 인식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량 뇌파를 이용하여 진단과 심각도 평가 등에서 활용하고자 연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섬망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된다면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섬망 환자들의 회복에 일조할 수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7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