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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 지역발전 심포지엄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1일
↑↑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 심포지엄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창조도시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 일반시민, 관련단체, 한동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시가 주관하고,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은 포항의 지역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이상용 박사가 주제 발표를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및 재정적 측면 등을 고려한 노면전차(Tram) 도입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실태와 장기적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김은정 교수는 포항 환경과 구성원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역 맞춤의 ‘건강도시형 근린재생’ 정책 수립 및 도시정비사업 촉진 시 도시민의 건강을 고려한 지침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동대학교 구자문 교수는 KTX 개통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용객 분석을 통해 포항과 동해안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적정규모의 역세권개발 및 원도심, 주요지역과의 연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경주대학교 김경대 교수의 사회로 권용일 대구한의대교수, 신우화 대경연구원 교수, 안병국 포항시의원, 이준택 도시전략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항은 철강경기의 장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어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해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도약하는 포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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