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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회관 교육생 배움을 넘은 '재능나눔' 동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 복음실버타운 종이접기 봉사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시 여성회관(관장 김학순)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시 여성회관은 55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700여 명의 지역 여성들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 중 문인화반, 생활도예반 등 총 14개 동우회(200명)가 노인요양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도자기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각종 재능 기부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우리춤 동우회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닥터김요양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여 환우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고, 생활공예 동우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복음실버타운에서 종이접기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풍물반원 17명(지도강사 박소영)은 매월 참사랑노인요양복지센터 외 2개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공연을 펼치고, 공연 후에는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여성회관 동우회(회장 조영희)는 평소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나눔찻집과 알뜰장터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한부모가족 수강생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지역사회복지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김학순 여성회관장은 “올해 여성회관은 ‘배움을 넘어 나눔으로, 취미를 넘어 창조경제 주역으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하고, 나눔을 통해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책임의식과 취업, 창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를 공통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여성들이 여성회관 교육을 수강하고,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여 ‘사랑이 있는 따뜻한 대구만들기’에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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