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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국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 열려

- 대상 김천고 CHONS팀‘수질정화 미생물과 수중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 캡슐’ 등 3팀, 총 29팀 수상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6일
 
↑↑ 2015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전국 초·중·고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인 사고를 맘껏 펼쳐보인 '2015 전국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의 결선대회 및 시상식이 지난 24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래에 도전하라, 꿈을 만나자!’라는 주제로 작년도 도단위 대회로 열린 2014 무한상상과학탐구서바이벌대전에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던 것에 힘입어 올해 전국단위로 확대 개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온라인 예선에 152팀이 참가하여 29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9월 19일(초등부) 11팀, 10월 10일(중등부) 6팀, 10월 17일(고등부) 12팀이 본선을 치뤘으며, 부분별 4팀씩 12팀이 결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결선대회에는 부문별 4팀이 한 조로 나뉘어 서바이벌형식으로 대결을 펼쳤고, 결선인 만큼 참가팀, 심사위원, 관람객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심사기준은 과학적 탐구점수, 창의적 탐구점수, 실현가능점수, 발표 및 토론점수로 이루어졌고, 10명의 심사위원의 점수 중 최고점, 최저점을 뺀 8개 점수를 평균하여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그 결과 초등부 북촌초,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 통통말랑팀 ‘돌아라 돌아라 회전모빌’, 중등부 법전중 진짜가 왔다팀 ‘국민안전정보고개시스템 : 케이소스(K-SOS)’, 고등부 김천고 CHONS팀 ‘수질정화 미생물과 수중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 캡슐’이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 3팀, 최우수상(경상북도교육감) 3팀, 최우수상(김천시장) 3팀, 우수상(김천시장상) 10팀, 장려상(김천시장상) 7팀이 수상하였다. 지역별로 경기 6팀, 경북 14팀, 경남 2팀, 전남 2팀, 대구 1팀, 울산 1팀, 제주 3팀이다.

대상 3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고, 최우수상 9팀에게는 1백만원, 우수상 10팀에게는 70백만원, 그리고 장려상 7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발표 및 토론뿐만 아니라 김보경의 샌드아트 공연으로 더욱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종옥 전한국교원대 총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보고, 소재나 분야에 제한받지 않는 아이디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였고, 학생들이 다른 어떤 것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상상하고,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대회장을 찾은 서정하 김천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개 시군, 152팀 중 수상의 영광을 안은 29팀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그렇지 못한 팀에게 격려를 보내고,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운다면 미래의 노벨과학상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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