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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창사 20주년 학술세미나 개최

-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모멘텀 모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2일
[이재영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전문학술기관인 한국조직학회(학회장 이환범)와 공동으로 도시철도 운영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 2일(금) 오후 1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본관 2층 국제회의실(211호)에서 28명의 전문교수진과 약 150명의 시민, 학생,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영남대 행정학과 박상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시민 만족과 합리적 경영을 위한 대구도시철도공사 선진화 방안』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각 소주제별로 전문교수들이 발표와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영남대 이성근 교수가 주재한 첫 번째 주제인 ‘경영성과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에서는 3호선 개통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 도시철도 인사․조직 및 성과 관리, 지방공기업 회계 관리방안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주제인 ‘시민과 함께하는 서비스 전달체계 재정립’은 계명대 최봉기 교수가 주재했으며, 고객만족 경영, 철도 사고사례와 안전관리,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사회적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대 정용덕 교수가 주재한 세 번째 주제인 ‘도시철도공사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특별토론회에서는 교수, 연구 및 평가 기관 등 10명의 토론자가 각기 열띤 의견을 개진했으며, 사업 다각화,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 효율적인 실행전략 소개와 함께 도시철도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시민들의 수준 높은 질의도 이어졌다.
↑↑ 학술세미나-강연기 경영지원본부장 기조발표
ⓒ CBN 뉴스

 특히, 세미나 개최 전 ‘도시철도 경영상황과 정책적 대안’ 기조 발표(경영지원본부장 강연기)를 통해서는 공사의 수익․지출 내역, 인건비, 경상경비, 운임, 부채 등 가감 없는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정책대안 발표도 병행해 도시철도 경영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경영, 안전, 행정 등 분야별 토론결과를 부서별 핵심 업무 추진사항에 반영해 경영 거버넌스 기반 구축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동종기관 최초로 국내의 저명한 교수진과 학술연구단체가 대구도시철도 선진화 방안이라는 구체화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별 전문가적 식견과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산학 공동 발전 모델을 마련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창사 20주년 학술세미나는 정확한 경영진단과 함께 장․단기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과 경영합리화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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