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도시철도 소외지역 및 혼잡노선 시내버스 대폭 확충
-3월 3일부터 시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5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 시내버스 노선이 3월 3일부터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아파트밀집지역 주민 및 대학생과 오지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일부 조정된다.
이번에 조정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경산 시내버스 노선 총 4개로 도시철도 연계를 위해 109번 노선이 신설(7대)되고, 혼잡노선인 918번 2대 증차, 818번 노선분리, 399번 오지지역 막차시간 연장 등이다.
먼저 신설되는 노선은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동․계양동․신대부적지구 등 아파트밀집지구와 대구한의대, 대경대 등 대학캠퍼스를 연결하는 109번(기존 대구한의대 운행노선인 100번과 대경대 운행노선인 990번의 앞 숫자를 의미)이다. 주요 경유지는 대구한의대-사동지구-계양동-경산시청-임당역-영남대-신대부적지구-가일리-가야삼거리-일언리-대경대로 시내버스 7대가 15~20분 간격으로 1일 46회 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은 오성캠퍼스 3회, 여천․유곡 4회, 강서리․당리 1회도 경유하게 된다.
또한 혼잡노선인 918번을 2대 증차(당초 7대 ⇒ 9대)해서 운행회수를 당초 42회에서 52회로 10회 증회하고, 배차간격도 20~25분에서 15~20분으로 5분 단축하여 주민 및 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회차지 공간부족으로 소음, 매연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던 818번 노선을 진량황제아파트(11대)와 대구대(11대)로 분리하여 소음 및 생계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고, 오지지역인 남산지역 거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399번 노선의 막차시간을 경산시장 출발기준으로 22시 30분까지 연장하고, 종점지도 자인면에서 남산면까지 연장한다. 상세 노선조정사항은 경산시버스정보시스템(http://bis.gbg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정근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시내버스 노선조정 요구를 지난해 7월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대중교통이용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수요분석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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