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산시가 동절기 도로공사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내렸던 동절기 공사 중지를 기온상승에 맞춰 조기발주를 위해 2월 20일 해제한다.
경산시는 그동안 공사현장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하여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하여 시공을 전면 중지시키고, 공종상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승인 후 시행토록 조치하여 최상의 공사품질이 확보되도록 하였으며, 공사장내 절ㆍ성토후 발생한 경사면의 안전시설 설치와 도로결빙 및 강설시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한 결과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올 겨울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았다.
경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륙의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일시적인 기온변화가 예상되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해 공사 시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상림∼대구대간 도로 확포장, 신대∼가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9개소의 공사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친 뒤 공사를 재개한다.
성기완 도로철도과장은 “공사중지를 해제하였으나 시공 중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나 강설시 「동절기공사 시방규정」에 의거 공사를 시행토록 하여 공사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조치하겠으며,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로 도로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내수진작과 일자리창출을 통해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