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인생 100세 시대, 교육이 미래다!』교육 청사진 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2일
| | | ↑↑ 교육이미래(가사토)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신도청 시대 경북의 교육중심도시 안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하여 갑오년 새해에도 교육 경쟁력 강화에 130여 억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퇴계학당 운영 확대를 통한 지역 우수인재 유출 방지>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안동을 빛낼 최고의 엘리트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2년 5월에 출범한 고교 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은 올해 첫 대입합격생을 배출하였다. 2014학년도「주요대학별」수시전형에 3학년 학생 73명이 응시해 서울대 4명,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1명, 중앙대 3명, 경희대 3명 등 수도권 유명대학에 31명이 대거 합격했다.
또 부산대 2명과 경북대 4명 등 지방우수대학 합격자 13명과 카이스트 1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합격하는 괄목할만한 진학실적을 나타냈다. 정시모집이 최종 결정되는 2월 5일까지 퇴계학당 소속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퇴계학당은 금년에도 서울의 유명학원 최고 강사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정규수업과 수리논술, 면접구술,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과목별 학습상담, 진학컨설팅, 면접시뮬레이션 등 학교나 학원에서 하기 어려운 특화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퇴계학당 학생들이 안동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에서 할 수 없는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상호 상생하는 관․학 협력의 성공 모델로 발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퇴계학당은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력신장을 통한 대입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 양성 및 서울․대도시권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동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여 교육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 | ↑↑ 교육이미래(대입설명회) | ⓒ CBN 뉴스 | | <글로벌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운영 강화>
글로벌 경쟁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안동영어마을도 확대․운영한다. 사업비 35억 원을 들인 안동영어마을 확장사업이 금년 3월 마무리되면 지난해보다 연간 900여 명이 증가한 2,460명의 학생들이 영어마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어마을 입소 우수학생을 선발해 필리핀 등 해외 어학연수를 4주간 시행함으로 영어의 실질적 활용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무상급식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지원>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한 학교무상급식도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고등학교 이하 60개교 학생 2만2천명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소득 향상도 도모하는 시책을 지속 전개한다.
<교육경비 지원과 대학 향토생활관 운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우리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난해 안동고와 안동여고, 경안고, 경일고, 길원여고 등이 학력우수 및 학력향상 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특히 안동고는 2011년에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면서 매년 1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국 일반고 중 수능 1, 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30개 학교 중에서 2년 연속 전국 11위, 경북지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인근지역 우수학생들을 유치해 안동교육의 명성을 되찾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지역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에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외지에서 유학하는 대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우수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 학생 등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학습하는 시민’평생학습을 통한 행복 학습도시 지향>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우리시는 박근혜 정부가 국정목표로 제시한“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 추진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행복학습센터 설치를 통해 행복 학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는 국민의 행복은 개인을 넘어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으로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주민들에게도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배달강좌, 다문화이주 여성을 활용한 시민 어학강좌인 레인보우 티쳐 사업, 시민 국학아카데미와 안동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교양강좌인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사업도 지속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평생학습 참여자들을 위한 발표의 장 마련과 시민들의 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14 평생학습․복지 어울림 마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습하는 시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 및 각종 네트워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민선5기 시정방침인‘사람과 교육이 중심이 되는 희망안동’건설을 위한 각종 교육시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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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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