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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싼타 딸기 등 6개 품종 홍보 시식 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대구지하철 반월당 환승통로에서 경북도에서 육성하여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싼타 딸기 등 6개 품종에 대해 홍보 시식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 전후로 싼타 딸기가 가장 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좋아해 그 우수성을 홍보하여 국산 품종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일본 딸기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 사업을 실시하여 8년 만에 신품종 싼타, 다은, 레드벨, 옥향, 한운 등 촉성용 5품종과 반촉성 운향 품종을 개발하여 재배 농가에 보급한 결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품종으로 개발한 싼타 딸기는 중국, 일본 등 여러 딸기 소비국에서 맛, 당도, 식감, 모양 형태 등에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재배농업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딸기판매권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에서 처음 해외로 진출하는 딸기가 되었다.

특히, 싼타 품종은 금년부터 10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로열티를 받는 품종으로 국내 농가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그 품질의 우수성을 검정받아 3년 연속 북경 딸기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1부터 이러한 우수한 국산품종들을 신속하게 농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농가대상으로 지금까지 200만주 이상의 종묘를 성공적으로 보급했다.

금년도에 딸기 건전묘 생산을 위해 농림부 지원으로 원원묘 증식시설을 갖추었고, 내년부터 조직배양을 통해 바이러스 등 병이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를 증식하여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부터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과 딸기 신품종 공동연구를 시작하여, 중국현지에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교배와 선발을 실시한 결과 중국과 국내에 잘 적응하는 우수한 딸기 신품종 ‘옥향’, ‘한운’, ‘운향’을 육성하여 중국 농업부 품종보호출원 사무소에 출원을 하고 재배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전국 어느 연구기관보다 발 빠른 연구로 신기술을 농촌 현장에 보급하고, 이번에 개발한 경북 딸기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우수한 품종으로서의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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