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잊혀진 질병으로 인식되어 온 결핵에 대해 새로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조기검진 및 치료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20일(금) 경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시․군 보건소 결핵담당공무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결핵에 대한 도민의 인식 전환과 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평가회의는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 및 사례발표, 특강, 그리고 사업 운영 분석과 업무 추진 상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종합토의로 결핵ZERO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결핵관리사업에서 경산시와 청송군은 결핵전담팀을 구성하여 결핵환자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결핵환자 치료성공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4개시․군(포항시 북구, 안동시, 영양군, 영덕군)은 지역사회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결핵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엑스선 검진과 교육 등 다양한 결핵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며, 수상한 시․군의 우수사례는 2014년 결핵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남대학교 병원 호흡기내과 신경철 교수를 초청,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경북의 결핵환자 현황과 관리실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노력으로 금년도「제1기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내년에는 중학교 2․3학년 학생(‘13년 16천명→’14년 62천명)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확대 실시, 결핵전담간호사 14개 시․군 배치, 민간의료기관 간 협력 등 결핵ZERO에 철저한 준비와 관리로 결핵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결핵예방 『기침 에티켓』실천수칙 】
①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세요.
② 기침, 재채기 후 철저한 위생관리!
-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 미지근한 물에 비누로 손을 씻으세요. 또는 알코올성 손소독제로 깨끗하게 닦으세요.
③ 기침이 계속된다면 마스크 착용!
- 기침이 계속될 경우,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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