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겨울철 화재걱정 끝 한국소방안전협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영근)에서는 12월 18일 겨울철 취약계층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봉화군에 쌀과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소방물품은 다문화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며, 이로써 화재에 취약했던 90여 가구는 안전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됐다.
ⓒ CBN 뉴스
봉화군은 지역 특성상 겨울철에 잦은 강설로 도로 결빙에 따른 소방차 출동이 어렵고, 지역이 광범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우리 사회의 작은 사랑과 관심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보급운동은 재난안전취약계층이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초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해 화마로부터 지역 주민의 피해를 막아 안전한 주거환경이 유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