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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한파속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 열기로 후끈

- 제대군인부부, 도시민 등 예비 귀농․귀촌인의 영농기술 보급 및 확산에 일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제대군인, 도시민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경북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을 개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 및 확산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7일(화) 청도와 고령, 18일(수)은 문경에서 열린 이날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의 지식농업 신기술을 취득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55명의 도시민이 신청서를 접수하여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교육대상은 대구경북 전역군인 및 전역예정 군인부부 20명, 대경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10명, 도 귀농연합회 소속 귀농 3년 이하 30~40대 젊은 귀농인 25명 등 모두 5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 교육을 위해 2008년 농업명장(버섯) 청도 양항석(50)씨, 2012년 농업명장(딸기) 고령 곽해석(74)씨, 금년도 농업명장(오미자)으로 선정된 문경 윤창영(55)씨가 각각 기술교육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는 교육 강사로 역할을 수행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농업명장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기록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의가 이어지는 등 교육 내내 뜨거운 열기로 장내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명장이란 기술이 뛰어나 이름난 장인을 지칭하는 사전적의미로 경북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직함이다.

경북도의 명장 선발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명씩을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24명의 부문별 농업명장이 배출되었다.

선발된 농업명장은 각 부문별 현장교육장 운영, 신기술 보급 등 경북도의 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이 잠재한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전문 CEO가 될 수 있는 미래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젊은 농업인, 예비 귀농인들의 현장 순회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등 타시도와 차별화 된 지원정책 추진으로 농도 경북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국가 근간산업으로서 농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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