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광렬 교수가 지난 8일(토) 2025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제31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광렬 교수의 연구는 ‘염증성 병변과 구분이 잘 가지 않은 척수강내 T세포 림프종의 병리학적 진단 과정(A Long Journey Due to the Difficulty of Pathological Diagnosis: Intraspinal T-Cell Lymphoma)’으로 유병율이 굉장히 드문 척수강내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증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본 연구는 유병율이 굉장히 드문 척수강내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최종 진단을 위해 시행한 여러 가지 특수 검사들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없이 대증적인 치료에 있어 환자의 자연 생존 기간에 대하여 고찰한 것으로 향후 유사 상황에서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광렬 교수는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자분을 진료하면서 진단이 어려워 괴로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향후 유사 상황에서 감별 진단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