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의 논문 ‘종아리 근육 위축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PDRN)와 체외충격파치료(ESWT)의 병합순서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가 지난 8월 국제 저명 전문 학술지인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5일(화) 전했다.
권동락 교수는 본 연구에서 실험적으로 토끼 30마리의 장단지 근육을 2주간 깁스하여 근육위축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30마리를 무작위로 6마리씩 5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 주입한 대조군 △2군은 PDRN을 1주 간격으로 2회 주사한 군 △3군은 ESWT를 1주 간격으로 2회 시행한 군 △4군은 PDRN 주사 후 ESWT를 1주 간격으로 2회 시행한 군 △5군은 PDRN 주사 전 ESWT를 1주 간격으로 2회 시행한 군으로 각각 배정하여 2주 후 육안적·조직학적 소견, 면역화학염색, 웨스턴 블롯, 초음파를 통한 근육의 영상학적 소견 및 근전도를 통한 근육의 기능검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실험군(2, 3, 4, 5군)이 대조군(1군)에 비해 탁월하게 근육이 재생되었고, PDRN 주사 후 ESWT를 시행한 4군에서는 혈관신생과 관련된 지표가 나머지 군(1, 2, 3, 5군)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권동락 교수는 “본 논문은 토끼에 종아리 근육 위축을 유발한 후 현재 피부 창상 재생에 사용중인 PDRN과 통증 치료에 사용중인 ESWT를 동시 치료했을시 단독 치료 보다 효과가 좋았으며, 특히 PDRN 주사 후 ESWT를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재생 효과를 보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근육 위축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