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지원 교수 류마티스내과 | ⓒ CBN뉴스 - 대구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7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류마티스내과 김지원 교수가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0일(금) 전했다. 김지원 교수가 발표한 연구 제목은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사용과 심혈관계질환의 관련성(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ssociated with long-term use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in ankylosing spondylitis)’으로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장기적인 사용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척추염 환자의 일차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인데 해당 치료가 강직척추염 환자의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잘 연구된 바가 없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연구를 진행했다. 김지원 교수는 “일반 인구에서와 달리 강직척추염 환자에서는 장기간의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이지 않았음을 보여주어 강직척추염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이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까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본 연구 결과가 류마티스내과 의사들이 강직척추염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재 후속연구도 진행 중이며, 선도적인 연구로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