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지난 20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제17차 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가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준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초음파 스캐닝 가이드(USG-Net: Deep Learning-based Ultrasound Scanning-Guide for an Orthopedic Sonographer)’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경수 박사과정, 양재승 석사과정, 이문환 박사과정, 장진호 교수, 황재윤 교수가 공동 연구했다.
김준영 교수의 논문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진단을 시행하는 초보 전문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캐닝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외래에서 초음파 단면 1장을 촬영하면 회전근 개 파열의 3차원 정보 및 프로부(Probe)의 진행 방향에 대한 예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준영 교수는 이 시스템이 임상에 적용되면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는 우수한 연제 발표로 학회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김준영 교수에게 ‘최우수 학술상’을 전달했다.
김준영 교수는 “좋은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진하여 더 좋은 연구업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