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피부과학교실 박준수 교수 연구팀(의학과 이현민(1저자/4학년), 전공의 김택운(2년차))의 논문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의 병리조직학적 소견(Histopathological Findings of Primary Cutaneous Cryptococcosis)’이 JMI(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에 지난 9월 게재됐다고 전했다.
‘피부크립토콕구스증’은 크립토콕쿠스에 의한 심재성 진균증으로 대부분 전신 감염으로부터 혈행성으로 전파되어 생기나 매우 드물게 단발성 결절 형태를 보이는 피부 원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질환이다.
박준수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며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조직검사를 통한 병리조직학적 소견이 결정적이나 이에 대한 지식 없이는 진단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므로 드문 증례에 대한 리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결과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월 20일 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의 피부과 학생 인턴 실습 기간동안 의학과 4학년 이현민 학생이 본 논문에 1저자로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민 학생은 “학생으로서 흔하게 경험할 수 없는 논문 작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영광이었다.”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