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변준 전공의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01일
| | | ↑↑ 변준 전공의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말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변준 전공의(3년차)가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일(수) 전했다.
변준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량뇌파를 이용한 치료 저항성 불안장애에서의 약물치료 반응성 예측 : 후향적 연구’(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ic biomarker of pharmacological treatment response in anxiety disorder: A retrospective study)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변준 전공의는 해당 논문을 통해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중 치료 반응성이 떨어지는 환자군의 치료 전 촬영한 정량뇌파에서 불안을 주로 의미하는 베타파 및 고베타파가 T3, T4부위(양측 측두엽 부분)에서 상승 되었고 뇌의 심부와 피질의 조화 정도를 나타내는 세타-베타비(TBR)의 감소가 T3, T4부위에서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증거가 쌓인다면 치료 전 정량뇌파로 앞으로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좀 더 개별화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변준 전공의는 “많은 교수님과 의국원 덕분에 이러한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량뇌파 전문가가 되어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준 전공의는 지난해 SCI급 저널인 PLOS ONE에 ‘ADHD에서 알파파가 상승한 새로운 정량뇌파적 아형: ADHD인가 잘못 진단된 ADHD인가?(A novel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subtype with high alpha power in ADHD: ADHD or misdiagnosed ADHD?)’라는 논문을 통해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에서 정량뇌파를 이용해 알파파가 상승한 특정 그룹을 밝혀낸 바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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