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관외과 김종빈 임상강사가 지난 4월 열린 대한정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부정맥혈전증에서 안지오젯(ANGIOJET)을 이용한 혈전 절제술 경험’이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8일(화) 밝혔다.
심부정맥혈전증에서 혈전 절제술의 효과는 항응고제 단독 요법과 비교했을 때 국내 경험이 부족하며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김종빈 임상강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 클리닉의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기계적 혈전 절제술 사례들을 분석해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안지오젯을 이용한 혈전 절제술은 항응고제 단독 요법에 비해 증상 개선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김종빈 임상강사는 “좋은 상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노력하여 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