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대한병원협회 61기 정기총회에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JW중외봉사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과 병원계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4년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구의료원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JW중외봉사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의료원은 20개의 진료과와 40여 명의 전문의가 수준 높은 협력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44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감염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감염전담 의사와 감염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감염관리팀을 2017년 신설하였으며 적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기존 3실이던 음압병상을 10실로 확충,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 가능한 체계를 갖추기도 하였다.
유완식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대구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선의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난 2월 대구지역에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직후 전 병동을 소개하여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