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좌부터) 치과 박인숙 교수, 강창동 전공의, 이상재 전공의, 김지락 교수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치과 강창동 전공의(3년차)가 최근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가 주최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11월 24일)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화) 전했다.
강창동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대한 Er-YAG 레이저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본 연구에서 Er-YAG 레이저를 사용하여 자극성 섬유종(Irritation fibroma), 화농성 육아종(Pyogenic granuloma), 편평 유두종(Squamous papilloma), 혈관종(Hemangioma)을 치료한 임상증례를 통해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있어 Er-YAG 레이저가 가진 장점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구강점막질환 병소의 절제에 있어서 Er-YAG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메스를 이용한 외과적 절제에 비해 간단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임을 확인했다. 또 봉합이 거의 필요 없어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만족감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창동 전공의는 “구강악안면영역의 다양한 구강점막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Er-YAG 레이저는 효율성이 높고, 기술 예민성이 덜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며 “환자의 적응증을 잘 고려해 사용한다면 임상에서 다양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손동석 주임교수님과 이번 논문을 지도해 주신 박인숙·김지락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여 치과 임상에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