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의료취약지 무료진료 봉사활동 펼쳐
- 지난 24일(토), 경상북도 고령군 대창양로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7일
| |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의료원이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원장 유완식)이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대창양로원을 찾아 무료진료, 건강상담, 치매검사, 치매예방교육 등 의료서비스 낙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창양로원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 동토에 강제 징용된 동포들을 조국으로 모시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양로원으로 강제징용된 동포들 중 무의탁 영주귀국 희망자와 미망인, 국내 불우 어르신들이 입소하여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오은진 신경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20명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로원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 검사, 혈압검사, 건강 상담 및 치매상담 등 각종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검진이 끝난 후에는 병원에서 준비해 간 식재료를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삼계탕을 끓여 대접하고 어르신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은 직원들이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것에 대하여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한층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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