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베트남 국영기업 베카맥스 그룹 `의료기술 및 환자유치 관련` 협의 진행
- “대구 의료기술 베트남 국영기업에 인정받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7일
| | | ↑↑ 국제병원 방문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파르베성형외과는 지난달 29일(화)부터 이달 1일(금)까지 베트남 빈증성에 위치한 국영기업인 베카맥스(Becamex IDC.)와 산하 의료기관인 베카맥스 국제병원(Becamex International Hospital), 미푹병원(Myphuoc Hospital), 그리고 산하 대학인 EIU(Eastern International University)에 방문해 의료기술 및 현지 환자유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체결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베카맥스 그룹 산하 의료기관인 미푹병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베카맥스 그룹 내 2개의 의료기관 및 대학과의 실질적인 업무를 협의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 협약 이후 의료진 초청 연수 및 현지 나눔의료봉사 등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 6월에는 베카맥스 그룹 투자이사 겸 미푹병원 의료원장과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등을 초청한 바가 있다.
당시 방문단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및 파르베성형외과 등을 방문해 최신식 의료인프라와 인공지능암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 질환센터를 살펴보았으며, 대구시 주최의 ‘2017 대구메디엑스포’에도 참석했다.
방문단장인 베카맥스 투자이사 Quang Van Viet Cuong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대구 내의 우수한 의료기관의 선진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합작사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베카맥스 그룹은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부동산, 건설, 제조, 유통, 금융, 의료, 교육, 제약 등의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총 6조 3천억원(USD 5.5 Bil), 근무인력 5,000여 명 규모의 기업이다.
특히, 빈증성 신도시(Bhin Duong New City) 조성사업 일체를 베트남 정부에서 지정받아 도로, 주거, 레져, 의료, 제약, 교육, 복지 등의 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카맥스는 총 2개의 의료기관과 대학을 가지고 있는데 총 500여 병상의 미푹병원과 2017년 1월에 개원한 총 1,000여 병상 규모의 국제병원, 2008년 개교한 대학(경영대학, 공과대학, 간호대학)을 산하에 두고 있어 해외 기관과의 교육과 의료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총 7가지(의료진 연수, 국제 세미나 및 심포지엄 참여/공동주최, 나눔의료봉사 시행, 현지 중증질환환자 송출, 그룹 내 인센티브 의료관광 유치, 원격의료 또는 온라인 의료상담) 사항에 대해 베카맥스 그룹과 협의했으며, 오는 10월에서 11월중 베카맥스 그룹과의 협약과 나눔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과 간호대학 간의 교류 요청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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