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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2017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 (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정원빈 전공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권동락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재활의학과 정원빈, 우인호 전공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은 지난 23일(수)~25일(금)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17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의 병합 재생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실험적으로 토끼를 이용하여 회전근개 전층파열을 유발한 토끼 32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4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 주입한 대조군, 2군은 PDRN 주사 군, 3군은 줄기세포 단독 주사 군, 4군은 줄기 세포와 PDRN 병합 주사 군으로 각각 배정해 주사 후 4주째 육안적소견과 조직학적 소견을 비교했다.

그 결과 3군과 4군이 1군과 2군에 비해 탁월하게 회전근개가 재생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4군은 조직학적 소견에서 세포의 증식 지표와 혈관 신생 지표값들이 가장 높았다.

권동락 교수팀은 이러한 치료 효과의 기전은 아데노신(Adenosine) A2A 수용체를 통해 PDRN이 손상된 회전근개 힘줄에 재생을 위한 신생 혈관을 만들고, 단백질을 생산해 내어 회전근개 힘줄의 재생을 활성화 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실험결과가 근골격계 통증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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