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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김주동 교수, LIVER WEEK 2017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1일
 
↑↑ 대구가톨릭대병원 외과 김주동 교수
ⓒ CBN뉴스 - 대구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김주동 교수는 지난 6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 간 연관 심포지움 ‘LIVER WEEK 2017’에 참석하여 ‘포스터 구연,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는 대한간학회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권위있는 자리로 김주동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생체 간이식술 시행시 환자 선택에 대한 수술전 생물학적 지표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주동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게서 생체 간이식을 시행할 경우, 이식 후 높은 재발율 및 이로 인한 사망률로 나쁜 예후를 보이는데 이 때문에 진행성 간세포암의 경우에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진행성 간세포암에서 수술전 다양한 지표 가운데 이식 후 재발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 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했다.

김주동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게서도 수술전에 생물학적 지표를 통한 적절한 환자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진행성 간세포암에서도 비진행성 간세포암과 마찬가지로 이식 후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며 향후 간이식의 선택 기준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상 후 김주동 교수는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금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의학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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