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문시장에 외국인 쇼핑편의 위한 사후면세점 개설
- 명품플라자 3층에 100평 규모로 관광객을 위한 명품몰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5일
| | | ↑↑ 명품플라자 디몰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서문시장에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즉시 환급의 면세 혜택을 주고, 국내인은 회원제를 통해 할인해 주는 사후면세점 디몰(D-mall)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디몰의 판매전략은 현대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에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명품화장품, TV드라마 히트상품, 스타브랜드 패션잡화, 액세사리 등 명품브랜드 뿐만 아니라 전통 한지상품, 목공예 제품, 대구·경북 지역브랜드인 쉬메릭·실라리안 상품 등 지역우수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구매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젊은이들을 위한 직접 연출(self PD), 뮤직비디오 방영, 포토존, VR(가상현실), 참여형 프로그램 '뷰티 아카데미' 등 독특한 콘텐츠와 한류의 우수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복합문화 공간도 갖추고 있다.
또한 디몰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국내인에게는 회원제를 통해 할인하여 판매할 계획으로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금·토·일요일에는 야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면세점 개장식은 오는 16일(금)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권영진 대구시장, 곽상도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김영오 상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6시 부터는 ‘갈색추억’의 인기 가수 한혜진의 팬싸인회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야시장 메인무대에서 아이돌 가수 D.I.P와 함께 기념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대구시는 디몰 입점을 계기로 서문시장 명품플라자를 사후면세점 전문매장으로 조성하고, 점차적으로는 서문시장 전 구역을 면세점 특화공간으로 추진함으로써 외국관광객이 즐겨 찾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객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플레이존 운영(7월), 쇼핑효율화를 위한 택배시스템구축(7월), 한옥체험 게스트하우스 개장(8월),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 야간관광투어 운영 등 방문객이 체류할 수 있는 명품시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면세점 개장을 계기로 명품플라자뿐만 아니라 서문시장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확대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쇼핑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세계적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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