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KEB 하나은행, 지역의료대표단체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안전한 결재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의료관광객 확보를 위한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시청 별관대회의실에서 대구시-KEB 하나은행-메디시티대구협의회간 의료관광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 KEB 하나은행 정춘식 영남영업그룹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대구시 52개선도의료기관은 하나은행의 메디컬켤제서비스 및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메디컬결제시스템은 하나은행에서 최초로 만든 의료관광 전문 결제시스템으로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객 모두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메디컬결제시스템은 해외의료관광객이 직접 의료기관에 결제를 할 수 있는 가상계좌 형태의 시스템으로 수도권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브로커를 근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의료와 관련된 수술 또는 시술비를 사전에 하나은행의 가상계좌에 지급해야 하므로 베트남 등 불법체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관광비자 발급의 측면에서도 매우 용이하다. KEB 하나은행은 대구선도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및 예정기업 그리고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선도의료기관 및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가장 필요한 보증서 발급, 현지금융 등과 관련된 지원과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환자 유치 타깃국가를 다변화 하고, 지역 우수 의료기술을 육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과 금융서비스의 접목 또한 안전한 대구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해외환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의료관광 및 대구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지자체민간금융기관이 체결한 전국 최초의 협력모델로 큰 의의를 지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글로벌화의 결실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