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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가 대구의 홍보대사다!’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출범

- 지난 13일 발대식 갖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대구를 널리 알릴 계획-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4일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대구시는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국문, 영문 중문 -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해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2017년도 시민기자단’을 선발하고 지난 13일(토) 오후 1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2017년 선발된 대구시민기자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의 축사, 활동우수자 표창, 위촉장 증정, 활동 선언문 낭독, 기자단 역할 안내 및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총 71명으로 시민 44명과 외국인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시민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사, 학생, 주부, 직장인 등이 포함됐고, 외국인 기자단은 중문기자단과 영문기자단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취재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기자단은 71명 선발에 총 261명이 지원해 약 4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여 대구 시민기자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시민기자단은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을 취재하고, 대구의 명소, 맛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대구시 주요행사를 직접 체험하여 기사로 제보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소식 전달과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와 개인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홍보되어, 온라인 상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민기자로 선발된 강정훈(37·남)씨는 "대구 구석구석을 취재해 그동안 대구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잘 몰랐던 대구,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대구를 취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2017년도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의 본격 활동을 계기로 전 세계에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와 250만 대구시민들이 보다 더 가까워지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새로운 소통 문화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은 현재 일 평균 40만명이 소통하는 온라인 소통의 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대한민국 PR 대상’ 등을 4회 수상하는 등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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