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공항앞 불로삼거리 주변 교통소통 원활 기대
- 교차로 구조개선으로 교통정체 완화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21일
| | | ⓒ CBN뉴스 - 대구 | | [이재영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시행한 불로삼거리 주변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이 완료되어 상습 정체구간인 팔공로와 공항로의 교통소통이 한결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불로삼거리는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공항로, 팔공로 등 대구시 주요도로가 만나는 위치로 주변에 대구국제공항, 이시아폴리스, 팔공산 도립공원 등이 입지하고 있어 교통량이 집중되는 지점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및 휴일에 팔공산IC와 팔공산 및 이시아폴리스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팔공로에서 공항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 2차로를 운영함에도 대기행렬이 팔공산IC네거리 이전까지 약 900m 발생하는 심각한 지.정체가 발생해왔다. 특히 팔공산IC에서 팔공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 중 대부분이 불로삼거리에서 좌회전하기 위해 대기행렬 쪽으로 차선변경을 하려고 우회전 차로 상에 정차함으로써 지·정체 가중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팔공로와 공항로를 연결하는 교차로인 불로삼거리는 불로삼거리 팔공로에서 공항로의 서편인 공항교 방향으로는 우회전 2개차로, 동편인 공항네거리 방면으로는 좌회전 2개 차로가 있었으나, 불로삼거리에서 공항교 방면으로 우회전 차량통행은 적은 반면 입석네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통행량은 많았으며 팔공로(불로삼거리 북측유입부)의 서비스 수준 분석결과, 오전 7시~9시에는 평균시속 22㎞/h로 서비스 수준은 E등급이고, 오후 5시 30분~오후 7시 30분에는 평균시속 7.5㎞/h로 서비스 수준이 FF등급에 해당됐다.
이러한 불로삼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구시 건설본부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팔공로 4개 차로에서 공항교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2개 차로를 1개 차로로 줄이고, 공항네거리로 좌회전하는 2개 차로를 3개 차로로 늘리면서 공항로 불로삼거리에서 공항네거리까지 320m 구간의 1개 차로를 확장(3차로→4차로)하는 등 팔공로 3개 차로에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차로 구조 개선을 완료했다.
아울러 공항네거리에서는 확장된 차로를 금호강 아양기찻질 방면(아양교 교차로 방면)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로 만들어 차량통행을 분산시킴으로써 공항로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했다.
이번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으로 오후 5시 30분~오후7시 30분 첨두시 불로삼거리 북측유입부 통행속도는 7.5km/h→13.8km/h로 6.3km/h 증가하고, 불로삼거리 북측 좌회전 차량 대기행렬은 550m→230m로 320m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첨두시 : <교통>어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 ‘골든아워’, ‘러시아워’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그동안 불로삼거리 주변은 교통체증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으로 차량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21일
- Copyrights ⓒCBN뉴스 - 대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