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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카자흐스탄 신경과.암센터 의사 10명 선진 의료기술 전수˝

- 카자흐스탄 정부 요청 의료진 연수 진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1일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요청 의료진 연수
ⓒ CBN뉴스 - 대구
[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The Ministry of Healthcare and Social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에서 요청한 의료진 10명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 정부 예산이 전액 투입되어 진행된 연수로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07월에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을 근거로 하여 시행하게 됐다.

신경과 의료진 5명 및 암센터 의료진 5명, 총 10명의 의료진은 병원의 최첨단 의료시설과 서비스에 대하여 안내받았으며, 검사 및 수술 참관, 관련 의료기술 심화토론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국립심장수술센터, 국립의과학연구센터, 아스타나 암센터, 의료관광협의회와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의료진 교류, 자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자송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권오춘 병원장과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장관과의 2차례 면담을 통해 카자흐스탄 의학교육 제도와 의료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진 연수교육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에 초청한 카자흐스탄 방문자 대표인 보건사회개발부 Aigul 국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의 의료복지는 선진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한국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그러한 기관 중 최고의 시설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며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구시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하여 CIS 국가를 타겟으로 한 환자 유치 및 의료진 연수사업, 현지 거점병원 구축을 통한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지 원격진료 및 화상진료 등의 ICT(정보컨텐츠기반기술)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함께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 내 선도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시행된 최초의 연수 사업이며, 이는 곧 메디시티대구의 의료기술 및 서비스 만족도에 크게 인정받은 사례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오는 2017년에도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는 중증질환 관련 양국 의료진간의 국제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및 CIS 국가 환자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환자 편의 증진을 통해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오춘 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지난 2년간의 카자흐스탄과의 교류를 중점으로 시작한 사업의 첫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지속적인 의사 연수생 교육을 통해 카자흐스탄 의료진 질적 향상과 카자흐스탄내에서 우리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연수 의료진이 현지 중증질환 환자에 대한 의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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