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권영진 대구시장 | ⓒ CBN뉴스 - 대구 | | [이재영 기자]= “공직자는 항상 겸허하게 옷깃을 여미며, 우리가 하는 일이 공정하고 정의로운가를 항상 살펴보아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월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최근 행정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몇몇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퇴직자가 업무와 관련된 기업에 취직하여 자신이 몸 담았던 시청과 후배들을 부끄럽게 만들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자주 찾아 기업인들을 많이 만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해주고자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절제하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져야 하며, 특히, 인․허가 업체 관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또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던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이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살며 존경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한다”면서, ○ “한정적인 자원 하에 모든 분들을 지원해드릴 수는 없지만 유가족 중에 정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없는지, 대구공동체가 지원하고 보듬어야 할 사람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오늘날 우리가 가진 소명은 분단된 조국을 통일 한국으로 만드는 것과 분권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간동안 수도권의 경쟁력만을 가지고 선진국과 경쟁한다는 것이 난센스임이 입증되었으며, 이제는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 대구를 어떤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