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회 연속 수상
- 오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6일
| | | ⓒ CBN뉴스 - 대구 | | [이재영 기자]= ‘메디시티 대구’가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의료도시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선정 방법은 만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869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또는 지역)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하는 도시 하나만 선택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2009년 「메디시티 대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을 통해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2회 연속(2015년,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2009년 의료관광이 법제화되기 전인 2008년에 이미 의료관광 전담팀을 설치하고 브랜드 선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에는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 1만 2천 명(2014년 9,871명에 비해 21.6% 증가)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는 2만 명 유치(2015년 대비 4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0년 의료관광객 10만 명 유치, 2030년 20만 명 유치 등 외국인 환자가 몰려오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메디시티 대구」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분야에서 무사증 입국, 면세점․카지노 설치, 대구관광진흥기금조성과 의료분야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 외국법인에 의한 의료기관 설립, 의사 면허 쌍방 인정, 특수 의료장비 설치․운영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양․한방 통합의료기관인 「전인병원」 활성화와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추진, 「국가심장센터」 설립 등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집중 육성하여 해외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
그리고 358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가 정체성과 전통성이 유지되면서 뷰티와 의료가 연계되어 젊은이들이 몰릴 수 있는 「대구 약령시 한방․힐링 테마거리 조성」 사업도 국가사업으로 ’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해외 의료관광객 20만 명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화권 개별자유여행객(FIT : Free Independent Travelers) 증가 추세를 감안해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현지기업, 여행사, 에이전시, 항공사와 연계한 단체여행 맞춤형 대규모 의료관광객 유치, 현지 병원진출을 추진하여 의료관광 거점확보(80개)를 통한 중증환자 유치 전략 추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의료관광객 특성을 감안해 지역 선도의료기관(45개소)의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의료평가(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통해 글로벌 보험회사와 연계한 의료관광객 유치
CIS(독립 국가 연합) 국가 정책에 따라 자국민 송출 병원 지정(지역 5개 대형병원)을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R&D허브 조성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고,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Medivalley)는 2038년까지 글로벌 신약 12개, 첨단의료기기 14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작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4월 현재 준공되어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국책기관이 7개이며, 유치가 확정되어 건립 중에 있는 기관이 8개이다. 현재 건립 중인 기관들이 준공되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이 정착된다. * 준공된 국책기관 :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한국뇌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3D융합지원센터 * 건립중인 국책기관 :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실험동물자원은행, 첨단임상시험센터, K-Medical센터, 의료기술시험훈련원, ICT 임상시험지원센터, 의료기기 SW 시험인증센터, 대구식약청이전
또한, 첨복단지 내 의료기업 유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4월 현재 첨복단지 (연구시설)에 49개사<의료기기40, 제약․바이오8, 기타1>, 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제조시설)에 57개사<의료기기53, 제약․바이오4> 등 총 106개 사를 유치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국가심장센터,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치의학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 및 보건의료 행정타운 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첨단뇌 연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타당성 조사 진행을 위해 사전절차를 밟고 있다.
향후 첨복단지는 국책기관 및 의료기업 유치로 2017년까지 80% 이상 분양이 예상되므로 첨복단지 2차 확장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이 메디시티 대구가 의료 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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